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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도 구찌를 원한다"…쑥쑥 크는 명품 플랫폼 스타트업 3인방 덧글 0 | 조회 745 | 2020-07-21 18: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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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Hosted by UploadHouse.com 유럽 현지의 명품 부티크와 계약을 맺고 구찌, 프라다, 생로랑 등을 판매하는 스타트업 발란의 올 상반기 거래액은 350% 폭증했다. 10대의 명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코로나19(COVID-19)로 명품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수요가 크게 늘며 '코로나 불황'이 무색하게 온라인 명품 쇼핑 열기가 폭발해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명품 쇼핑에 뛰어들면서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등 명품 거래를 주선하는 스타트업의 거래액이 크게 늘고 있다. IT 기술로 무장한 이들 명품 스타트업은 한국의 명품 불패 소비풍조와 언택트(비대면) 쇼핑 트렌드를 타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연초 코로나19가 확산되자 글로벌 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는 세계 명품 산업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샤넬의 가격인상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백화점을 질주하는 '오픈런' 광풍이 불었고 중국 광저우에서는 신규 오픈한 에르메스 매장이 1일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예상과 달리 코로나 확산에도 한중 지역에서는 명품 선호가 더 강해졌고 에르메스·까르띠에 등 초고가 명품 브랜드는 온라인 공식몰을 오픈하며 언택트 쇼핑 트렌드에 합류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국내에서 주목받는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등 명품 쇼핑 플랫폼 3인방은 모두 30대 창업자 CEO(최고경영자)가 이끄는 기업으로, 온라인 기반의 명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란은 유럽의 명품 1차 벤더(부티크)들과 연계해 명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구찌, 프라다 등 대부분의 명품은 유럽 현지서 부티크를 통해 판매되는데 명품의 최상위 공급망이라고 할 수 있는 이들 부티크와 계약을 맺고 제품을 판매한다. 머스트잇은 온라인 명품 판매자와 구매자를 이어주는 오픈마켓 형식의 명품 판매 플랫폼이다. 병행수입(도매)과 구매대행 등 유통구조 혁신으로 가격을 크게 낮췄다. 트렌비는 인공지능 기반 글로벌 명품구매 플랫폼으로 전세계 최저가 항공권 검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처럼 글로벌 명품 온라인몰 최저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형록 발란 대표와 박경훈 트렌비 대표,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는 모두 30대로, 10대~30대까지 주머니가 얇고 온라인 구매에 익숙한 MZ세대를 타깃으로 한다. 발란의 주 고객은 20대가 40%, 30대가 30%이며 머스트잇의 경우 전체 거래액의 62%를 1020 세대가 차지할 정도다.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은 모두 복잡한 글로벌 명품 유통 구조를 간소화하고 한국 고객이 최저가에 정품을 구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명품 유통 시장의 공급망은 현재 '명품 본사→부티크/직영/글로벌 리테일러→병행수입/구매대행/해외직구' 형태로 돼 있는데 이 과정에서 도매상 수수료와 물류, 통관, 배송비로 인해 가격이 올라가고 교환·반품 및 가품 여부까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이들 플랫폼은 명품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고 싶지만 확실한 정품을 구매하고 싶은 1020 소비자를 타깃으로 가격은 낮추고 정품을 보장하면서 편리한 배송 및 A/S 서비스까지 제공해 거래액이 급증하는 중이다. 발란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백화점 매장 방문을 꺼리는 고객들이 늘며 상반기 구매 고객이 급증했다"며 "백화점보다 더 다양한 모델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일 알려지면서 유입객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명품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한 벤처투자자들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트렌비는 최근 110억원을 추가 투자받으며 누적 투자금액 180억을 기록했다. 발란도 지난해 100억원을 유치했으며 머스트잇도 최근 1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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